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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은퇴준비에 관한 영향요인 차이 분석: 은퇴에 관한 태도와 심리적 거리를 중심으로

저자 :  한지형, 고대균, 최현자

발행연도(출간연도) : 2022년

저널명(출판사명) : 금융소비자연구

권호사항(ISBN) :  12(1)

초록(내용소개)

본 연구는 아직 은퇴를 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은퇴에 관한 태도가 은퇴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은퇴에 관한 심리적 거리가 조절효과를 갖는지 분석함으로써, 연령대별로 효과적인 은퇴준비를 위해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7년 생명보험협회에서 국내 20대에서 50대 사이 경제활동 종사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대별로 은퇴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은퇴에 관한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느끼는 소비자는 하위해석수준을 적용하여 구체적인 사고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은퇴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이 이를수록 은퇴준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은퇴준비를 위해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between age groups and finally sought a way for effective retirement preparedness by testing how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attitude toward retirement affect retirement preparedness according to age groups, and whether psychological distance related to retirement has a moderating effect. To this end, this study analyzed data surveyed by the Korea Life Insurance Association in 2017 on about 1,000 economically active workers in their 20s and 50s in Korea. The main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the factors affecting retirement preparedness by age groups were different. Second, if the low level construal is applied due to the close psychological distance of retirement perceived by consumers, specific thinking becomes easier for consumers. For this reason, it was found that the earlier the time to prepare for after retirement, the more positively it had an effect on retirement preparedness across age group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epare a method of practicing specific behaviors by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age group for effective retirement prepared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