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하는 온라인 트래킹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온라인 트래킹은 제품과 서비스 질의 향성, 이용자 경험의 증진의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강조되지만,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침해나 정보 보안 취약성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트래킹 기술들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 트래킹과 관련한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온라인 트래킹 기술은 ‘일반쿠키’, ‘슈퍼쿠키’, ‘핑거프린팅’, ‘디바이스 ID 트래킹’, ‘크로스 디바이스 트래킹’ 등으로 구분되었다. 온라인 트래킹의 발생 단계, 기술 생성주체, 활용목적, 정보의 유지기간 및 저장형식, 기술의 변화 등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입안자와 산업관계자는 온라인 트래킹 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인지하는 위험 정도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트래킹 기술의 분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정책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산업계에서는 통합적 프라이버시 시스템을 구축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This study searched and analyzed online tracking technologies. It tried to understand what to consider when establishing policies related to online tracking. Online tracking technologies were classified into ‘general cookies’, ‘super cookies’, ‘fingerprinting’, ‘device ID tracking’ and ‘cross-device tracking’. Political considerations should include the layers of online tracking, the subjects of tracking technology, purpose of use, duration and storage format of in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echnology.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olicy makers and industry should be aware that the degree of risk perceived by users may var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online tracking technology. Secondly,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factors that affect the classification of online tracking technology. Finally, in the industry, preemptive measures such as building an integrated privacy system are needed to relieve anxiety of users and to build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