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mHealth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활발히 형성되어 있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품질 및 위험 지각과 mHealth 리터러시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이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mHealth 애플리케이션 이용경험이 있는 중국 일선, 이선, 삼선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69부 수집된 자료를 다중회귀분석 등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각된 품질은 5점 척도에서 평균 4점에 가까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편리성에 대한 지각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이어서 응답성, 신뢰성, 경제성, 공감성 순이었다. 둘째,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각된 위험은 3점에 가까운 보통 정도의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중에서 프라이버시 위험과 신체적 위험이 보통보다 큰 수준이었고, 시간적 위험과 경제적 위험에 대한 지각은 보통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비자의 mHealth 리터러시는 4.0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 이는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대부분이 40세 이하 집단에 속해 있어 상향 편중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넷째,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는 5점 척도에서 4.21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용의도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소비자의 지각된 품질, 지각된 위험과 mHealth 리터러시는 모두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일 변수로는 소비자의 mHealth 리터러시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성을 제외한 지각된 품질의 모든 요인, 지각된 위험 중 신체적 위험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mHealth 리터러시와 더불어 편리성, 경제성, 신뢰성, 공감성 등 지각된 품질과 지각된 신체적 위험은 원격진료기반 mHealth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consumers’ quality and risk perception of telemedicine-based mHealth applications, mHealth literacy, and their effects on the intention to use.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Chinese consumers with experience using mHealth applications,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369 peopl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perceived quality of telemedicine-based mHealth applications was relatively high. Convenience was the highest, followed by responsiveness, reliability, economy, and empathy.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perceived risk for telemedicine-based mHealth applications is moderate. Privacy and physical risks were higher than the median, and temporal and economic risks were lower than the median. Third, mHealth literacy was relatively high, indicating the possibility of upward bias since most of the study subjects were under 40. Fourth, as a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mHealth literacy, perceived quality such as convenience, economy, reliability, empathy, and perceived physical risk are important factors that significantly affect the intention to use telemedicine-based mHealth ap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