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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별 불공정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 – 재무지식과 주관적 소비자역량의 영향을 중심으로

저자 :  유연주, 나종연, 여정성, 고은경, 김소연

권호사항(ISBN) :  12(4)

저널명(출판사명) : Financial Planning Review

발행연도(출간연도) : 2019년

 

초록(내용소개)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이 많은 금융거래에 직면하게 되면서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금융기관의 불공정한 영업행위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이 어떠한지를 고찰하고, 재무지식과 주관적 소비자역량이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1,126명의 2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금융상품 유형별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의 수준을 파악하고, 소비자 특징에 따라 불안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주관적 소비자역량과 재무지식이 불공정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융상품 중 투자성상품, 여신상품, 보험상품의 불공정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이 높은 편이었으며, 금융상품 유형별로 불안이 높은 소비자 집단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주관적 소비자역량과 재무지식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금융상품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주관적 소비자역량은 여신상품과 보험상품의 불공정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무지식은 수신상품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을 유의하게 낮추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재무지식과 주관적 소비자역량이 불공정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여 소비자불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Nowadays, consumers face various financial transactions and financial consumer problems increase drastically. This article investigated the level of anxiety of financial consumers and how the financial knowledge and subjective consumer competency affect the level of anxiety toward financial transactions in South Korea. Financial consumers’ anxiety was defined as the anxiety about perceived financial risks due to incomplete sales or unfair trades in the financial market. This study analyzed responses from 1,126 consumers aged between 20s and 50s in South Korea. According to the results, financial consumers’ anxiety levels differed according to the type of financial products. The anxiety level of Korean financial consumers was highest toward stocks and funds, followed by loans, and insurances. The effects of subjective consumer competency and financial knowledge on consumer anxiety about financial transactions also differed according to financial product types. Toward the trading of credit products and insurance products, subjective consumer competency significantly lowered the consumer anxiety, but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consumer anxiety toward transactions of other types of financial products. And financial knowledge had a significant effect only on anxiety toward transactions of deposit/saving accounts.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proposed that financial policies and education programs to elevate consumer competency and financial knowledge can reduce consumer anxiety in the financial market.